주근깨·잡티

유전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는 주근깨, 잡티는 주로 코, 뺨, 팔, 손등 등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주로 생깁니다.

갈색, 흑갈색의 표피성 색소로 5mm 이하의 작은 반점들이 깨를 뿌린 것처럼 군집을 이루는 양상을 띱니다.

잡티는 크기가 작은 흑자로 주근깨와 명확한 구분이 어려워 색소 치료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흑자

갈색, 검은색의 불규칙한 양상을 띠는 흑자는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닌 세포 증식으로 생기는 일광흑자와 다양한 증후군이 원인이 되는 흑자로 분류합니다.

기미와 달리 표피성 색소인 일광흑자는 흑자만의 레이저 치료로 1~2회면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검버섯(지루 각화증)

중노년 피부 노화의 상징인 검버섯은 표피의 각질형성 세포로 구성된 피부의 양성종양입니다.

경계가 뚜렷하면서 튀어나온 원형의 갈색 반점으로 크기도 다양한 편입니다. 자연치유가 어렵고 악성 종양인 피부암과 명확히 구별하여 치료하는 피부과 전문의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베커모반

팔, 어깨, 가슴 등 상체에 주로 발생하는 베커모반은 악성화 소견은 없지만 미용적으로 보기가 좋지 않아 레이저로 제거합니다.

점점 커지는 양상을 보이다 어느 정도 짙어지면 진행을 멈춥니다. 모반이 있는 부위는 길고 검은 털이 자라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생 양상, 나이, 부위에 따라 맞춤 치료를 시행합니다.

밀크커피반점

선천성 피부점인 밀크커피 반점은 성장과 비례해 커지기도 합니다. 난치성 갈색 반점으로 연한 갈색으로 편평한 경계가 명확하고 불규칙한 형태를 띱니다.

얼굴, 몸 등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릴 때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군집성 흑자증

신체 모든 곳에 발생할 수 있는 군집성 흑자증은 2~10mm의 작은 반점이 모여 군집을 이루면서 발생합니다.

경계가 뚜렷하고 빠르면 소아기부터 나타나서 나이가 들수록 수사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는 난치성 색소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