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피부 질환
지금이 타이밍, 발톱무좀은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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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피부과에서 주의해야 할 여름철 발톱 이상
두꺼워지고 변색된 발톱, 단순한 문제 아닐 수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샌들 착용이나 수영장 방문이 늘며 발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발톱이 갈라지고 두꺼워지거나 누렇게 변색되는 증상이 생겼다면,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닌 ‘발톱무좀(조갑진균증)’일 수 있습니다. 덕양구 피부과에 내원하는 많은 분들도 이 같은 증상으로 고민을 시작합니다. 조기 치료를 놓치면 2차 감염이나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 자주 발견되는 발톱무좀의 신호
색 변화부터 들뜸까지, 놓치기 쉬운 초기 증상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발톱무좀을 의심해보세요
l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갈라짐
l 색이 흰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탁하게 변함
l 가장자리가 들뜨며 부스러짐
l 발톱 밑에
각질, 찌꺼기 생성
l 신발을 신을
때 느껴지는 통증 또는 불편감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어 약물 효과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발톱무좀의 주된 원인
무좀균이 자라는 환경, 일상 속에 숨어 있습니다
발톱무좀은 피부사상균이 손발톱 내부에 침투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발에 땀이 많아지고, 통풍이 어려운 신발 착용이 잦아지면서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수영장, 목욕탕, 헬스장
등 공공장소에서 맨발로 다니거나 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도 주요 원인이 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 역시 위험군에 해당합니다.
피부과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치료 방법
경구약부터 레이저까지, 상태에 따라 맞춤 적용
항진균제 복용
l 경구약은 손발톱 안쪽까지 침투해 근본적인 치료를 도와줍니다
l 주로 터비나핀(Terbinafine),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플루코나졸(Fluconazole) 등이 사용됩니다
외용제 도포
l 초기이거나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바르는 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에피나코나졸
(Efinaconazole)
l 미국 FDA 승인된 국소 조갑진균증 치료제
l 매일 1회, 감염된 발톱 위에 도포
l 다른 외용제에 비해 침투력이 우수하여 단독 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l 12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충분한 효과
2. 아모롤핀
(Amorolfine)
l 일주일에 1~2회 도포만으로도 충분해 사용 편의성이 높음
l 초기 발톱무좀이나 유지 치료에 적합
레이저 치료
l 최근에는 통증 없이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레이저 요법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재발을 막는 생활관리 수칙
여름철 감염 예방은 꾸준한 위생과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재발을 막는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l 발은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세요.
l 통풍 잘
되는 면양말, 항균 신발을 착용하세요.
l 공공시설에서는
슬리퍼 착용을 습관화하세요.
l 가족 중
환자가 있다면 수건, 발톱깎이 등은 반드시 분리 사용하세요.
여름철 위생 습관을 조금만 더 신경써서 반복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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